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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읽은 책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박경철
출판 : 리더스북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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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현재 주어진 나의 역할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고,
힘차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방황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노력하지 않는 방황, 방종은 나에 대한 모독.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황무지를 여행하는 것 만이 진정한 방황 이라고 한다.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기 전에, 내가 갖고 있는 나쁜습관부터 제거해 나가야 내가 지금 처해 있는 나쁜 관습의 틀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읽어 보면 읽어 볼 수록 너무나 주옥 같은 말들이 많아서 1번 읽고서 꼽아두는 책으로 두기엔 너무나 보석 같은 책이다. 

이 글을 보고 또 보고 하다보면 언젠가 내 밑거름이 될것이다.




1장

나를 찾아가는 시간

방황은 살아 있다는 증거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황무지를 여행하는 것만이 진정한 방황이다. 그 과정에서 살이 찢어지고, 고름이 흐르고, 굳은살이 박혀 나무껍질처럼 단단해질 때, 비로소 온전한 내가 세워지는 것이다. -20p 

낯선 것을 통해 본질을 통찰 하라.
다른 사람의 표현 방식(사유)을 끊임없이 배워라.
나의 사유를 두텁게 하고 내공을 쌓기 위해서는 결국 내 삶이
'새로운 자극 -> 도전 -> 생각 -> 축적된 사유 -> 태도화 -> 새로운 자극' 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27p
바닷물의 근본 성질은 얼마나 많은 바닷물을 퍼올렸는가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맛을 보고 짠맛을 맛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현상을 제치고 본질을 기반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곧 통찰적 시각이다. -30p

침묵은 가장 능동적인 대화다.
나를 돌아보고 목표를 다지고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대상을 정확히 바라보고 차분히 응시해야 한다.
청년의 시기에 중요한 것은 술잔을 비우며 뜨거운 열정을 노래하는 것만이 아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최소한의 침묵과 사색(을 통해 나 자신을 관찰하고 바로잡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42p 

극도의 몰입, 배움의 즐거움.
원래 미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즉 일상적으로 행하던 다른 무엇인가를 포기한 상태를 말하고, 정상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집착이 생겼다는 의미다.
공부를 통해 식견이 깊어지면 자긍심이 생기고, 공부에 진짜 미치는 것은 바로 이 단계에서 시작된다. -46p 

창의성은 타고나는 재능이아니다.
창의성을 고민한다면, 사람을 만나되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땅을 밟되 처음 밟는 땅을 밟고, 책을 읽되 생소한 분야를 읽어야 한다. 생소한 것들이 부단히 나를 자극할 때 그 자극에 의애 지각이 갈라지고 용암이 터져나온다. -59p

우리의 내면에는 모두 창의성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다만 그 씨를 틔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 공상을 통해 창의성이 자랄 토양을 기름지게 가꿔야 한다. 또 몸으로 실천하는 행동을 통해 싹이 돋아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60p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가치기준 아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노력하며 뚜벅뚜벅 걸어간다면 모든 것은 일직선에 놓인다. 이때 걸음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걸어간 길에서 도달한 마지막 지점, 그것이 나의 성취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84p
허용되는 실패는 가치를 향해 가는 길 위에서 다시 일어나기 위해 넘어 지는 것이다. -86p

발산하지 말고 응축하라.
우리 인생에서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20대를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30대에는 내가 가진 마지막 한방울의 열정을 모두 토해내며 거침없이 달려야 하는 것이다. -91p 




2장

세상과의 대화

언어는 그 사람을 말해주는 지표다.
언어는 특정한 순간, 특정한 사람 앞에서만 정돈하는 것이 아니라, 늘 좋은 말을 듣고 좋은 언어를 읽고 바른말을 하는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물로 나의 것이 된다.
언어환경이 좋아지고 그 바탕 위에서 좋은 언행이 태도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확립된 태도는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104p 
 
한국사회에 닥쳐올 새로운 질서.
청년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는 시각은 과거와 달라야 한다. 미래를 주도할 인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만드는 부가가치를 이해하고 새로운 사회변화에 민감하며 그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다양한 지식을 결합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CPU형 인재로 스스로를 바꿔나가야 한다. -132p 




3장
나를 감동시키는 자기혁명

자기 삶의 혁명가가 돼라.

 
- 어떤 태도를 지녔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많은 사람이 꿈과 현실의 거리를 느끼는 순간, 자신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문제를 먼저 떠올린다.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없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자신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와 환경, 여건 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외적인 요인은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한 다음에야 거론할 수 있는 문제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조차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적인 요인을 거론하면서 최선을 다해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150p
 
 -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한 증명이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책상머리에 법의 여신상을 오려붙이고 법전과 교재를 사러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평소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을 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끊지는 못하고 있다면 당신의 애티튜드는 아직 다른 더 큰 것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당장 필요한 것도 하지 못하는 태도가 습관이 되어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자신을 전부 던져야 하는 더 큰 결심을 어떻게 실천하겠는가.
보나마나 실패할 게 뻔하다. -154p

 - 나쁜 습관을 버리는 데서부터 시작하자.
자신의 나쁜 습관을 바꿀 작은 행동의 변화조차 시도하지 못하면서 인생의 꿈을 말하고 그것을 이룰 최선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허한 수다에 불과하다.
그러니 긍정적 애티튜드를 만드는 출발은 내일부터 무엇인가를 하겠다가 아니라 내일부터 무엇인가를 하지 않겠다가 먼저인 셈이다. 즉 나의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애티튜드는 버리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차차 걸음이 빨라지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애티튜드가 형성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긍정적 애티튜드다. -157p 

 -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 사는 법.
서슴없이 자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자.
한계를 규정하면 더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지만, 한계를 넘어선다고 생각하면 심리적 한계는 그보다 더 늘어난다.
혁명가의 삶은 늘 진취적이고 의욕이 넘치지만 안주하는 사람의 삶은 늘 회의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혁명가로 살아야 하고 이런 혁명가의 삶만이 자기가 주인인 삶인 것이다. -160p 


내면의 불길을 가다듬는 시간, 청춘.

 - 열정은 인생이라는 여정의 동반자다.
열정과 정열 그리고 충동을 구별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침묵과 사색, 교양과 문화다. 이런 것들은 대개 호흡을 가다듬는 역할을 한다.
사색을 통해 정영을 쏟아부을 대상을 가리고 그것이 열정이 되어 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할 때, 나는 비로소 끓어 오르는 사람이 되고 전방위적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살아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169p 

 - 내면의 불길을 가다듬는 인고의 시간이 청춘이다.
청춘은 특권이다. 실패는 경험이 되고 기회는 늘 손에 닿는 거리에 있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청년의 도전은 미숙하기 쉽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어떤 좌충우돌도 용인된다는 말이 아니다. 치열하게 뜻을 세우고 뜨거운 열정으로 내달리다가 자신의 노력이 자신을 감동시키는 순간, 일거에 함성을 지르며 벼락처럼 쪼개는 것이 청년의 도전이다. 행운의 여신은 바로 그런 도전에만 깃드는 까다로운 수호신이다. -173p


철학을 통해 사유의 경계를 넓혀라.

 - 철학은 사유의 방법을 알게 해준다.
한여름 나무를 뒤덮고 있는 보이지 않는 수백 개의 가지가 하나의 둥치로 합쳐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 각각의 현상을 합쳐서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바로 통섭의 사유다. -177p
우리가 자기 자리에서 한 발 물러나 그 자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객관적 사유'라고 할 때 그것이 잘 이루어진 것을 가리켜 비로소 통섭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통섭, 직관, 통찰을 기르는 가장 좋은 학습이 바로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178p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균형 잡기.
뜨거움은 청년의 자유이자 권리이므로 스스로를 활활 태울 만큼 충분히 뜨거워도 된다. 하지만 가끔은 그만큼 머리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문이 하나씩 열릴 때마다 다음 광장에서 기다리는 스핑크스는 점점 까다로운 문제를 낼 것이다. 그 문제들을 모두 풀고 마지막 광장에 도달했을 때 자신의 꿈이 담긴 보물 상자의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머리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조화'라고 부른다. 또 머리로 설명할 수 있으면서 그것을 위해 스스로 를 활활 태울 수 있는 자신감을 가리켜 ' 호연지기 '라고 한다. -189p

자신의 잠재력을 찾는 법.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체험의 범위를 넓히고, 그렇게 넓어진 체험의 범주 안에서 내 안에 잠재해 있던 영감과 열의 그리고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은 나에게 많은 것을 마주하고 대면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영감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나의 잠재력을 찾는 순간이다. - 199p

자신을 감동시켜야 진정한 노력이다
.
간절한 것을 쉽게 가지려 하지마라. 갈망이 크고 간절한 것일수록 어렵게 얻어야 한다. 간절한 것을 얻고자 기다리고 인내하는 과정에서 내가 성숙한다. 축복은 갈망하던 그것을 얻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정련되고 다듬어진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200p

 - 고통에 맞서는 도전은 성장의 과정이다.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무조건 그 순간을 모면하려 들지 말고 오히려 나에게 그와 관련된 나쁜 습관은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면서 주변환경을 우호적으로 돌려놓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적은 외부에 있다고 믿지만 진자 큰 적은 내부의 적이다. -208p

자기 주도적 선택의 힘.
'시간이 없다'는 말은 위선이다. 시간은 늘 충분하다. 단지 우리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면 잠을 희생하든 놀이를 포기하든 달콤하지만 의미없는 일들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서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상황을 만들어가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선택했다면 산을 옮기는 우공의 태도로 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다. -214p




4장

자기혁명을 위한 배움과 성장

자기만의 색깔로 도전하기. 
우리는 가을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살아간다. 주변의 시선, 주변의 기대, 주변과의 비교 등 외부를 의식하며 자신의 승패를 규정한다. 하지만 승패를 가리는 심판관은 내부에 있다. 설령 우리가 강하게 불어닥친 태풍에 흔들리고 휘더라도 바닥에 뿌리 내린 갈대가 되어야지, 봄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이 되어서는 안 된다. -232p

경쟁심을 자기발전의 토대로 만들어라.
어떤 면에서는 내가 낫지만,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은 점도 반드시 있다. 이때 타인의 장점을 질투하면, 그의 장점은 가려지고 약점만 두드러지는데, 이 경우 나는 나를 개선시키거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발로 차버린 셈이 된다. -237p
자기보다 객관적으로 못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는 관대해서 그의 장점을 칭찬하고 인간적으로 훌륭한 척하면서 정작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상으로는 질시하고 투기하며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가장 나쁜 행동이다. 
상대를 경외하고 선망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진정한 겸손이며, 이로써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238p 

자기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보자.
아우라는 한가지 장점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정중하고, 우아한 태도와 미소, 일을 처리하는 열정과 집중력, 언어에서 느껴지는 신뢰감이 결합된 좋은 습관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퇴적물과 같다. -244p

시간의 가치는 밀도가 결정한다.
우리가 쫒기는 시간에는 찌꺼기가 많아 시간이 필요하면 그만큼 찌꺼기를 버리면 된다.
시간활용은 계획이 아니라 금기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먼저 정하고 해야 할 것을 계획하면 그것은 실천 가능한 계획이 되지만, 해야 할 것만 정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알코올중독자가 소주공장에서 일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런 다음 해야 할 것들은 비중을 정해 하루중 어느 때든 반드시 그만큼 수행하면 된다. -260p




5장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  

미래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시대이다.
엔터테인먼트, 레져, 에듀, 헬스케어, 바이오.
 
2012.01.07